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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 한국갤럽 "文 국정지지율 29%...취임 후 최저치 경신" / YTN

2021-04-30 4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 진 /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취임 이후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는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울산이 지역구인 4선의 김기현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바짝 다가왔습니다.

모레 치러집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과 정치권 이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한국갤럽 여론조사부터 짚어볼게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어떤 이유가 가장 컸다고 볼 수 있을까요?

[최진]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지지도가 임기 말에 30% 이하로 떨어진 이유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인사 실패하고 정책 실패, 선거 실패입니다. 지금 아시다시피 검찰 인사 논란이 계속 지속돼 왔고 그리고 4월 7일 재보선 때 어떻게 보면 참패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이. 그리고 부동산 정책, 백신 정책 논란. 이런 것들이 상당히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작용했다고 보여집니다. 아까 실패라는 표현을 제가 썼는데 실패는 완전히 틀렸다, 엉망이다 이게 아니고 논란이 무성한 겁니다.

인사와 선거와 정책으로 계속 논란이 무성하다, 옳다, 그르다는 논란이 지속되면 그게 누적돼서 결국은 실패처럼 국민들에게 각인되고 지지도 추락으로 이어지거든요.


30%대하고 29%.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최진]
그 차이가 큽니다. 일단 2자가 들어가면 사람들이 이후의 20대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이후 다른 여론조사 과정에서 이 숫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흔히 우리는 30%를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대통령이 상당히 초조하고 불안하게 되고요. 일손도 제대로 잡히지 않아서 민감한 예민한 반응을 보이거나 혹은 감정적인 대응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이건 대통령도 그랬거든요, 임기 말에. 매주마다 거의 매일 여론조사 어떻게 됐나. 일희일비했습니다, 여론조사로. 그래서 임기 말 지지도가 30% 아래로 하락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게 제일 중요한 일번이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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